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미네소타는 유타 재즈와의 직전경기 원정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백코트의 활약이 제대로 통했는데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로 이어지는 1선의 활약은 부상자가 존재하는 미네소타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최강을 자랑하는 팀 수비력에 홈경기 이점도 갖고 있어 이틀 연전이 주는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아픈 선수가 없는 데다 미네소타 에이스인 칼 앤써니 타운스를 막을 만한 빅맨 수비 자원도 차고 넘친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한 벤치의 힘도 굳건하다.
미네소타는 계속해서 원정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는 상황.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데릭 로즈의 부상도 우려스럽다.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데 제프 티그마저 부상 중이라 타이어스 존스를 주전 1번으로 써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여기에 지난 경기에서 타운스가 극도로 부진했는데 이번 상대인 오클라호마시티는 인사이드 수비에 대해 도가 튼 팀이다 일정의 이점을 살리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미네소타의 원정 성적은 2승 13패로 암울하기 이를 데 없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틀 연전의 어려움을 이겨낼 만한 로스터 두께와 확실한 백코트의 우위를 겸비했다.
예상 : 오클라호마 승